의료기기 제조기업 바이오넷(대표이사 라종주)은 지난 26일 ‘2023년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기업 부문 은상을 받아 기재부장관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조달경진대회’는 2020년부터 조달청이 주관하여 새로운 가치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 민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등 적극적·혁신적 조달행정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상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사례 6건과 혁신기업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되었다.
바이오넷은 1999년 설립된 25년 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환자감시장치, 심전도기, 태아감시장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환자감시장치 ‘브리오 엑스 시리즈(Brio X Series)’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우수연구 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의료기기 표준 플랫폼 기술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어서 올해 초 국립 암센터에 브리오 엑스 시리즈 23대를 납품하며 향후 응급 환자 및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을 지원하였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사용되는 환자 모니터링 장비로 정확한 측정, 슬림한 디자인, 선명한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EWS, GCS, ST Map과 같은 고급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모니터링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바이오넷은 새로운 대표이사로 라종주(전 비올 대표)를 선임하고, 회사 경쟁력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와 함께 신성장동력을 극대화해 나갈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에 있다.
바이오넷 라종주 대표는 “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 개선 및 비용 효과에 기여했다는 의미와 함께 국내기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넷은 오는 10월 13일에서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Singapore Vet Show 2023’과 10월 13일에서 1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3’에 참가해 인체용,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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