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포올, ‘한글문화산업전시회’서 아바타 수어 번역 솔루션 소개

㈜이큐포올(공동대표 이인구)은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아바타를 활용한 수어 번역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한글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응할 산업적 기반을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언어와 관련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탐색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다양한 한국어 처리 기술들이 공개되었다.

이큐포올은 전시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수어 번역 기술과 홀로렌즈를 접목하여 확장현실 내 전시물에 대한 한국어 해설을 수어 아바타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을 운영하였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서비스 중인 누구나 사용이 편리한 유니버설 키오스크와 웹 콘텐츠 내 한국어 문장을 수어로 읽어주는 웹 접근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현장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유니버설 키오스크 부터 농아동 수어 교육 서비스와 수어 웹 접근성 등 아바타 수어 번역 솔루션 적용 사례에 대해 관람객 및 업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큐포올 이인구 공동대표는 “기술과 기술의 만남을 경험하고, 인공지능(AI)과 한국어의 융합을 통한 미래의 일상을 상상하는 자리인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수어 번역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공용어 지위를 갖는 수어 관련 기술을 국내 언어 인공지능(AI) 전문기술과 함께 선보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