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 ‘K-김밥’ 11톤 美 수출

푸드 커머스 플랫폼 윙잇이 직접 개발한 해외용 디저트 PB(Private Brand) ‘Han Sweets’ 떡 4종의 유럽 진출에 이어, 식단관리 PB ‘랠리’의 간판 식품 ‘냉동 곤약 김밥’이 11톤 이상의 미국 첫 주문을 달성했다.

이번 유럽 첫 진출은 지난 9월 런던 식품 전시회 참가 이후 영국에서 얻은 성과다. 윙잇은 현지에서 퍼져가고 있는 아시아권 문화, 음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건 위주의 유럽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우유 꿀설기, 흑임자설기, 콩쑥개떡, 완두샌드 총 4종의 한국적인 디저트로 틈새시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미의 경우 지난달 캐나다 H-mart에 입점한 떡 6종이 벤쿠버 지역 추가 진출 등이 미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9월 한달간 미국 내 5개의 주요 유통 채널에 11.4톤(약 5만 2천 줄) 이상의 냉동김밥 첫 오더를 기록했다.

윙잇의 B2B본부 해외채널팀 성윤모 팀장은 “윙잇이 수출하는 냉동김밥은 자체 기획한 브랜드로서의 제품력이 강점이다. 원재료를 풍부히 사용해 맛과 품질을 높였으며 현지 입맛에 맞는 신규 기획과 보완이 가능한 것이 차별점”이라며 “한국 올리브영, 호주 Komart, 싱가폴 NTUC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권 대형 유통채널에서 인정받았던 푸드 스타트업의 기획 제품이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각광받기 시작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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