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지비에이(대표 이상민)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이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연구개발(R&D) 자금, 사업화 자금, 그리고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알지비에이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벤처스퀘어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서 알지비에이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관절 상태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관절 문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알지비에이는 Anomaly Detection 기술을 추가적으로 도입하여 비정상적인 데이터 뿐만 아니라 정상 데이터와의 비교 분석 역시 수행한다. 이러한 결합은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함께, 비정상적인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시스템에 부여한다.
또 알지비에이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통한 차원의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부담 없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은 AR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자세 안내는 반려동물이 육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그들의 관절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진단에 있어 적중률이 더욱 높아지며, 이러한 기술을 장기적으로 비전문가가 행할 수 있는 맞춤형 따라하기 케어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알지비에이는 기존의 물류, 배송중심의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분의 1초 단위의 세밀한 유저 행동분석을 통한 맞춤형 커머스를 제공하는 UX를 통해 초 개인화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알지비에이는 22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되며 제주 지차체와 제주 농업법인연합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높은 신뢰도를 가진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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