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지원 사업규모는 2009년과 비교할 때 약 60% 가량이 증가한 규모다.
지원 분야는 드라마 미니시리즈, 단막극, 대작 및 중저예산 다큐멘터리,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3D 콘텐츠로, 올해부터는 미니시리즈, 다큐멘터리 등 장르별 지원이 확대됐다. 특히 단막극에 대한 지원이 신설되어 최근 몇 년간 방송사의 수익성 부재로 제작이 중단되어 온 단막극 제작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라면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현재 제작기획 단계의 프로그램이나 제작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제작비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작비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고, 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일부터 5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