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이 제12회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자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KES2023(한국전자전 2023)에서 발표된다.
올해 54회를 맞는 KES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는 국내 전자, IT 전시회다.
MORAI SIM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자율주행자동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무인이동체 전반에 적용될 수 있으며,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가상 검증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MORAI SIM은 자율주행차의 인지, 판단, 제어 전 과정에 대한 테스트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알고리즘이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이 제품은 현실과 거의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차량 및 센서 모델링이 가능하다. 도로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상황을 가상에서 안전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도 수만 번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모라이의 기술 혁신성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이 시장과 업계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시뮬레이션은 안전하고 비용효율적인 검증 환경을 제공해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모라이는 이러한 기술의 선도자로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회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 개발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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