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매쉬업 AI 데이(Mashup AI Day)’ 개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사 중 AI 기업을 소개하는 ‘매쉬업 AI 데이(Mashup AI Day)’를 개최했다. Mashup AI Day는 26일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개최했으며, 초청 기반의 비공개 행사로 진행했다. 본 행사는 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 인공지능(AI) 분야 패밀리사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벤처캐피탈에 소개하는 자리다.

매쉬업엔젤스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AI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해 왔다며, 향후 투자 방향성과 자사 포트폴리오사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비블 ▲사일런티스트 ▲젠아 ▲패러닷을 소개했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매쉬업엔젤스가 기존에는 B2C 서비스와 커머스 포트폴리오사의 비중이 높았다면, 지난해부터는 B2B 솔루션 및 테크 스타트업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캐터랩, 옴니어스와 같은 1세대 AI 기업에서부터, 최근 생성형 AI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 패러닷, 비블, 사일런티스트 등 다양한 AI 스타트업에 꾸준히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우 파트너는 “매쉬업엔젤스는 1세대 창업가 출신들이 다수의 버티컬 서비스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명문 투자사”라며 “최근에 합류한 파트너들이 가진 글로벌 기술 사업화 경험을 더해 ▲AI 애플리케이션 ▲독점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하이퍼 로컬 AI(Hyper-local AI) 모델 ▲특화 AI 모델인 스페시픽 AI(Specific AI) 모델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조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1년 6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업무용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포털 서비스 ‘뤼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뤼튼은 생성형 AI의 본질과 뤼튼의 방향성, 생성형 AI 업계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비블은 AI 리라이팅(Re-lighting)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비블은 VP(virtual production)에 대한 개념과 기존 VP의 한계를 설명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비블의 리라이팅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사일런티스트는 AI 기반 가상자산 운용 알고리즘 개발사다. 이번 발표에서는 자산 운용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화 학습에 대한 최근 기술 변화 및 활용 분야를 소개했다. 특히 사일런티스트는 비합리적인 가상자산 운용시장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가상자산 펀더멘탈 분석 솔루션 및 LLM 기반 상담 솔루션 ‘Facto(팩토)’와 ‘가상자산 운용 솔루션’을 개발했다.

젠아는 아시안 언어에 특화된 고객 서비스(CS)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발표에서 젠아는 글로벌 LLM 및 AI의 트렌드와 랭귀지 AI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패러닷은 크리에이터 기반 AI 사진 콘텐츠 플랫폼 ‘캐럿’을 운영한다. 캐럿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의 AI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사진 생성 AI 플랫폼이다. 패러닷은 글로벌 B2C 이미지 생성형 AI 앱에 대한 산업 및 기술적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미지 생성 AI앱에서 사용자들의 서비스 재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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