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 대표 안정선)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제4회 AI·인공지능 EXPO’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내 문서 활용을 적극 지원하는 ‘DirectCloud AI’를 선보여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DirectCloud AI’는 AI 기능을 설정한 폴더에 문서를 업로드할 때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자동 생성되며, 사용자가 해당 문서에 대해 AI에게 질문을 하면 관련 내용을 문서에서 찾아 답변을 제공한다. 지정한 폴더 내의 파일에 대해 질문을 하기 때문에 AI가 학습한 내용이나 인터넷에서 취득한 일반 정보가 아닌 파일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DirectCloud AI’는 매뉴얼이나 사내 문서를 활용함으로써 고객문의 대응 및 사내 업무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고, API를 통해 사내 포털 사이트에 고객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AI 채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hatGPT와 같은 LLM(대형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DirectCloud AI’는 11월 2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의 안정선 대표는 “일반적인 ChatGPT는 인터넷상의 일반적인 답변이나 혹은 허위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DirectCloud AI’는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의 문서에 대해질문을 하기 때문에 문서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DirectCloud AI’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라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은 미리 학습된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자체 데이터를 통해 응답을 생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리 설정한 파일에 대해 답변을 하기 때문에 문서와 관계없는 내용이나 허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DirectCloud AI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Azure OpenAI 서비스 기반의 안전한 환경, API 제공, 유저 수 무제한이다. 출시 초기에 지원하는 파일 확장자는 PDF이나 향후 워드, 파워포인트, Txt 파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배포한 PoC 환경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정식 출시 후,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에게 2주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고 확보된 고객 피드백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 또한 향후에는 특정 폴더의 파일만이 아닌, 사내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AI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기능과 문서 요약 기능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AWS 환경을 기반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서, 업계 최고의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용이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현재 2,000개사 이상의 도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irectCloud’는 스토리지 내구성, 확장성, 관리 편의성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기존의 파일 서버처럼 탐색기 안에서 직관적인 파일 조작을 지원하며, ‘유저수 무제한’이라는 요금제를 통해 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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