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링글’에 서비스 공급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주)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은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회화 솔루션 ‘링글’이 채널톡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링글은 전 세계 1만5000여 명의 사용자들과 1900여 명의 튜터들이 사용하는 화상 영어 서비스다. 회화 실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10대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아이비리그 출신 원어민 튜터의 1:1 비대면 영어 수업부터 인공지능(AI) 진단, 자체 맞춤형 교재 등 종합 영어회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링글에 언어 장벽과 시차에 상관없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제품인 채널톡을 공급하게 됐다. 자주 묻는 질문들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챗봇으로 자동화하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 정보를 연동해 상담원들이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카카오, 이메일 등 여러 상담 채널을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튜터들과 주고받는 이메일도 채널톡 내에서 회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담 환경을 구축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채널톡을 도입했다”며 “챗봇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24시간 응대가 가능해지고, 다수의 채널을 통해 들어오던 고객 문의를 한 솔루션 내에서 관리할 수 있어 CS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상담원이 학습자의 데이터를 채널톡으로 확인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챗봇·이메일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등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스타트업부터 중견·중소기업(SMB), 대기업까지 약 15만여 기업이 사용 중에 있으며, 매출의 2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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