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커니즘 자율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테크 스타트업 ‘아이디어오션’이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또한 창업 4개월만에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오션은 2023년 7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자사의 기술 고문인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윤영 석좌교수 연구실에서 17년간 축적된 메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됐다.
메커니즘 자율설계기술이란, 자체 물리 기반 “줄기 메커니즘 SBM (Stem Bar/Block Mechanism)”을 통해 생성한 유니크한 데이터와 설계/선별 시스템 아키텍처를 통해 인간의 창의력을 뛰어넘는 범위에서 고객의 요구 성능을 만족하는 최적의 메커니즘을 신속하게 뽑아내는 설계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오션은 로봇, 기계장치의 운동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인 메커니즘을 자동으로 설계하는 AI기반 소프트웨어인 메테우스(METHEUS)를 개발 중에 있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전무는 “앞으로의 10년은 자율주행, 전동화, 로보틱스의 발전에 의해 기존에 없던 기계 장치가 쏟아져 나오는 설계적 대변혁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오션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은 고객이 요구하는 역학적 성능을 만족하는 범위에서 인간 설계자의 창의력을 뛰어넘는 설계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으로, 이렇게 확보한 유니크한 원천 데이터와 생성형AI를 결합하여 인간 중심 설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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