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발전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 속에서 ‘오핌디지털’은 VFX(시각특수효과)기술을 주도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VFX는 영화 및 드라마의 일명 CG라 불리는 시각효과를 뜻한다. VFX 기술은 작은 수정 하나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최소 40명 이상의 팀 규모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노동집약적 생산 구조 탓에 보유 인력만으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어려워 외주를 이용하는 일이 잦고, 반복적인 수정 등으로 인해 규모가 큰 기업들도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비효율적 구조를 갖고 있다.
오핌디지털은 이런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 설립시부터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으며, 한편으로는 AI 활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단순화를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오핌디지털은 VFX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1년 페이스 뷰티 작업을 위한 머신러닝 플러그인 개발, 2022년 머신러닝을 이용한 ‘FACEWARP’ 누크 플러그인 개발 등 다양한 VFX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AI 전문회사 더매트릭스를 인수하여 AI와 VFX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 신흥시장 베트남서 VFX시장 구조적 문제점 해결한 ‘오핌디지털’
오핌디지털은 지난 2019년 회사 설립 당시 4명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약 90여명의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회사 설립 후 약 250여편의 영화, 드라마(OTT), 광고를 제작하는 등 CG/VFX 제작을 메인사업으로 두고 있다.
오핌디지털 윤성민 대표는 “VFX 제작 전문회사로 현재 서울 본사 및 베트남에 지사를 두고 있고, 고속 성장중인 베트남을 기반으로 기존의 VFX 제작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및 SW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가 그리는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핌디지털은 설립시부터 베트남에 지사를 둘 만큼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 중심을 뒀던 스타트업이다. S&P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오핌디지털은 VFX 작업을 국내가 아닌 베트남 인력을 활용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받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오핌디지털은 베트남 현지 직원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권자가 직접 가르치고 모든 과정에 관여해 소통하며 간극을 줄였다. 이에 오핌디지털은 VFX 산업 자체가 거의 전무하였던 베트남 시장에서 호치민·다낭·하노이까지 지사를 늘리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생성형 AI 기술로 VFX 공정 미래를 이끄는 ‘오핌디지털’
오핌디지털은 베트남 시장에서 찾은 대안에 멈추지 않고 AI기반으로 영화 및 드라마의 CG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제작하는 SaaS 플랫폼 또한 개발 중에 있다. 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고급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시각효과 제작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며 이를 통해 기존 공정 대비 ▲비용 절감 효과 ▲시간 단축 ▲인원 절감 ▲창의성 증폭 등의 효과를 보고 체계적인 협업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성형 VFX 플랫폼 개발은 실제 적용이 쉬운 매트페인팅(실사 장면이나 애니메이션과 결합하여 영화 속 특정 공간을 묘사하거나 구성하는 고도로 사실적인 그림)과 리무브(영상속의 필요없는 대상을 지우는 작업)부터 개발 예정으로 개발과 동시에 시장에 진출, 고객의 피드백을 확인하여 버전을 업하는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초기 개발 비용 투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데모데이로 콘텐츠 산업 선도 도약 발판 만든 ‘오핌디지털’
이렇게 VFX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한 오핌디지털은 지난 10월 진행된 ‘2023 케이녹 데모데이(KNock Demoday)’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핌디지털 윤성민 대표는 최우수상 수상과 관련해 “회사 설립 이후 투자 유치 및 IR이 처음이었는데 데모데이를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담임 VC 멘토링, 데모데이-외부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 초대, 후속 미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민 대표는 “영상은 현재 가장 친숙한 자기 표현의 방법으로 전문 제작회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AI를 활용하여 현재 구축 중이다. AI기술과 VFX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이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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