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워커의 일자리 창출 및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긱워커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이지태스크, 마이스태프를 비롯한 긱워커 서비스 기업 11개사는 4일 서울 이지태스크 본사에서 ‘긱워커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긱워커는 일자리 정보 탐색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소모하고, 정보 접근성 또한 낮다. 불안정한 수입과 불규칙적인 업무 패턴으로 자기관리가 쉽지 않은 점도 애로사항이다. 이에 주목해 긱워커얼라이언스는 긱워커가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회원은 기업 회원과 긱워커로 활동하는 개인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원사는 약 10만 명의 긱워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긱워커를 위한 워케이션, 긱워커 교육, 일경험 제공, 업무역량 분석, 경력 있는 신입만들기,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회원사는 회장사인 이지태스크(대표 전혜진)와 부회장사인 마이스태프(대표 김태연) 등을 포함해 총 11개 기업이다. 회원사로는 ▲게임프로(대표 홍태욱) ▲커잇(대표 정이레) ▲마이카운슬러(대표 권경애) ▲알파브라더스(대표 채중규) ▲유닛미(대표 김성윤) ▲이웃하다(대표 한혜련) ▲케플러랩(대표 임재형) ▲테스티파이(대표 김재훈), △티처라인(대표 김경룡)이 동참했다.(이상 가나다순)
긱워커얼라이언스 회장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는 “저 또한 창업 전 프리랜서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긱워커 시장의 문제점을 깊게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고용의 형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4대보험 가입자만을 정식 고용 형태로 여기는 인식속에서 그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긱워커 시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에 기반한 생태계의 선순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얼라이언스를 대표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인회원은 회원사의 긱워커 서비스 가입과 동시에 긱워커얼라이언스의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 회원은 신청 절차를 통해 적합성 판단 후 승인된 기업에 한해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회장사인 이지태스크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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