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난 2일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에서 ‘제3기 인천 청년정책네트워크 사업(이하 청년 네트워크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네트워크 사업 시작과 함께 조성한 10개의 소모임이 반 년 간의 활동을 마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은 취업 및 창업, 친환경,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청년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총 22개의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정책의 실현가능성, 효과성, 계속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4개의 우수 소모임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2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우수 2팀에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수여됐다. 최우수팀에는 영양사와 함께하는 프로자취러 건강밥상(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쿠킹클래스 사업)과 인천 환경 스타트업 청년정책 제안 모임(논플라스틱 영유아 친환경 어린이용품 구매 지원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우수팀에는 이룸 연구소(인천 청년 문화나눔티켓 이용권)와 청설모(청년 실패 안심 제도)팀이 선정되었다.
가장 높은 점수로 인천광역시장상을 차지한 ‘영양사와 함께하는 프로자취러 건강밥상’의 소모임장 박아람 위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천 청년들이 갖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 활동한 소모임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섭 센터장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사업이었다”며 “인천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센터와 인천시는 청년 중심의 거버넌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3기 인천 청년정책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132명의 청년 위원을 선발하였다. 총 10개 소모임으로 구성된 청년 네트워크는 각 분야에 맞는 정책을 제언하며 인천시 의정 활동에 청년층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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