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자사의 AM109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M109 프로젝트는 이중항체 어피맵(AffiMab)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PSMA 암질환단백질과 T세포 4-1BB를 연결하는 난치성 전립선암 특이적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앱클론은 독특한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 기술을 적용하는데, 이 플랫폼은 항체보다 25분의 1 수준으로 크기가 작은 어피바디(Affibody)가 T세포를 불러 모으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와 연결된 항체는 전립선 암세포를 타기팅함으로써 암살상 능력을 극대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미 앱클론은 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대장암치료를 위한 혁신 이중항체 치료제 AM105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립선암 환자들의 치료효과와 생존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이중항체 신약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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