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모가 퓨처플레이, 주식회사 경농으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19억 원 규모다.
아그모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 및 정밀농업 연구실에서 자율주행을 연구했던 학〮석〮박사 출신 연구원이 지난 2022년 창업한 팀이다.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의 성능을 인정받아 개인 엔젤투자로투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이후 빠른 기술 고도화 및 프로덕트 상용화 속도를 증명하며 시드 투자 유치 후 9개월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전아람 책임심사역은 “글로벌 선도 농기계 업체의 경우 면적이 넓고 표준화 된 북미, 유럽 영농환경을 대상으로 직진 위주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라며, “아그모는 농지가 작고 불규칙적이며 잦은 선회가 요구되는 아시아 영농환경에 적용 가능한 높은 난이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설 농업 보다 훨씬 규모가 큰 노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그모는 디지털 농업의 첫번째 단계로 기존 농기계에 부착하여 자율주행 농기계로 사용할 수 있는 ‘아그모 솔루션’을 지난 10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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