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지난 13일 지난 6개월 간 추진해 온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초기 스타트업들의 아프리카 관련 미래 유망사업 아이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고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
금년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한 15개 스타트업들은 지난 6월 7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약 6개월 동안 ▲국내맞춤형 컨설팅 ▲튀니지 현지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StartUp! BoostUp! Camp in Tunisia)’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현지 시장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였다.
지난 5월 재단은 주튀니지대사관과 공동으로 성장 가능성 및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을 바탕으로 애그리테크, 에듀테크, 전자상거래,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지난 수요일 동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인 금번 결선 심사를 통해 재단은 참가하고 있는 15개 스타트업 중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 4팀을 선발하여 총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했다.
1등을 수상한 일반 달걀과 구별되는 영양학적 가치를 지닌 식물성 대체란 제조 스타트업인 메타텍스쳐 담당자는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해 아프리카를 처음으로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며 “아프리카 시장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봤다”며 “참가 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시장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운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는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아프리카 대륙에 보다 많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우리 인류의 마지막 미개발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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