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글로벌 DDI 솔루션 리더 ‘인포블록스(Infoblox)’와 협력해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21일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보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WS 인프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포블록스의 DD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DDI 솔루션은 DNS(Domain Name System),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와 IPAM(Internet Protocol Address Management)를 뜻하는 용어로, 인포블록스가 전 세계 DDI 시장의 50%를 점유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인포블록스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기반이 되는 DDI 서비스 및 DNS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와 AI 보급 확산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인터넷 연결의 첫 단계가 되는 DDI 보안 관리로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에 발맞춰 지난 2015년부터 AWS 클라우드에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해 마켓플레이스에서 ‘AWS용 인포블록스 DDI(Infoblox DDI for Amazon Web Services)’를 제공하고 있다.
AWS용 인포블록스 DDI는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와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Amazon VPC) 환경에서 운영되고, DNS 레코드와 IP주소를 관리하며, 고급 위협인텔리전스 기반의 DNS 방화벽을 지원하여 감염된 워크로드를 탐지하고 멀웨어 (Malware)의 확산을 예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포블록스와의 협력을 통해 DDI의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기존 및 신규 고객들에게 공급해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폴 윌콕스(Paul Wilcox) 인포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대표적 클라우드 업계 리더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의 클라우드 이용자들에게 DDI 보안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멀웨어나 디도스,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 확대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인포블록스의 DDI 보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제 인포블록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AWS 클라우드 인프라 이용자들에게 인포블록스의 DDI 솔루션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제공해 지능적이고 광범위한 위협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보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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