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는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IR @JPM 2024’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원천기술 및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과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공동 주최하고 나스닥(NASDAQ),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가 후원하는 JP모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다. 올해 4번째로 열린 글로벌 IR @JPM은 국내외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IR 발표와 글로벌 투자자 및 법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바스젠바이오는 국내 우수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됐으며, 유전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와 시간 개념이 포함된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을 선보였다.
또한 셀트리온, KSB튜젠, 쓰리빅스 등과 진행하고 있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현황과 DEEPCT를 통해 심혈관 질환에서 통풍 치료제의 효과를 시뮬레이션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DEEPCT 솔루션의 적용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들이 DEEPCT 솔루션의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획기적이고 차별성 있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LG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UPERSTART’에서 운영하는 육성 프로그램인 ‘SUPERSTART Incubator’에 선정되어 DEEPCT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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