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인프라가 수집한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전달해 무인 자율주행 발렛파킹을 구현하는 솔루션 ‘제로크루징’과 라스트마일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소개했다.
워치마일과 제로크루징 모두 베스텔라랩이 가진 non-GPS 실내 정밀 측위 기술과 실시간으로 주차장 내 정적·동적 정보를 분석하는 영상 AI 기술로 구현한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CCTV 등 주차장에 설치된 인프라를 활용해 수집한 정보를 표준화, 경량화하여 서비스 이용자와 자율주행차량에 전달한다.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기에 라이다 같은 고가 센서가 필요하지도, 사용자에게 특별한 장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일반 운전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워치마일을, 자율주행차량은 인프라와 통신하기 위한 단말만 있으면 제로크루징을 이용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영상 분석 AI가 파악한 빈 주차면 위치와 실내 측위를 통한 이용자 위치를 통해 일반 차량 운전자에게 상용 내비게이션처럼 빈 주차면까지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빈 주차면까지 최단 거리를 안내받아 주차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이어 최근 스마트시티, 스마트주차 분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과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스마트주차 솔루션의 리더로서 현지에 맞는 주차 문제 해결 솔루션을 공급하여 글로벌 스마트주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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