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우린’ 인수 계약 체결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기업 위펀이 지난 12월 개인 편의점 종합 물류회사 (주)우린을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M&A는 양사 간의 현금 및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위펀과 (주)우린의 강점을 결합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물류와 B2B 플랫폼 분야를 합쳐 기존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전략이다.

위펀은 ‘고객사가 번거로워하는 문제는 모두 해결한다’는 기조로 국내에 없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다.

(주)우린은 전국 1500여 개의 개인 편의점과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대기업 급식소에 스낵, 조식, 음료를 물류 공급하는 기업이다. 취급 상품 수(SKU)만 약 5000개 정도로, 다양하고 탄탄한 상품 구성이 강점이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와 경상도까지 탄탄한 전국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위펀이 B2B 플랫폼으로써 규모 확장 및 운영 고도화를 위해 (주)우린의 상품과 물류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플랫폼 서비스 이용 고객사와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주)우린의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과의 시너지로 핵심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헌 위펀 대표는 “우린을 인수함으로 보다 구조적이고 폭넓은 풀필먼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2024년 위펀이 B2B 플랫폼으로 확장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M&A와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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