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정보서비스 ‘일육공(160)’을 운영하는 메타로고스(대표 이동훈, 박재원)가 2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타로고스가 현재까지 유치한 총 누적투자금액은 46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 단독으로 이뤄졌다. ZVC는 Z홀딩스·라인·야후재팬 등의 통합법인인 LY 주식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2020년 9월 설립된 메타로고스는 공모주 정보서비스 ‘일육공’을 운영하고 있다. ‘일육공’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상장 예정인 공모주가 투자할 만한 공모주인지 아닌지를 ‘매력지수’로 간단명료하게 알려주는 앱이다. 공모주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았을 뿐만 아니라 ‘매력지수’로 청약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어 왔다. 메타로고스는 우수한 공모주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삼성금융그룹 Open Collaboration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메타로고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회사 엠엘투자자문과 함께 우량 공모주를 선별하여 청약부터 매도까지 알아서 다해주는 “공모주 자동투자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일육공’ 앱을 설치하고 자동투자 서비스에 가입하면, 일육공이 투자자를 대신하여 공모주 선정, 청약, 매도의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ZVC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향후 메타로고스의 사업 확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ZVC 한유식, 서지민 심사역은 “일육공을 시작으로 전개될 메타로고스의 AI기반 비대면 투자·정보 서비스를 통하여, 금융소비자들은 공모주를 포함한 매력적인 금융상품들에 보다 낮은 거래비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접근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타로고스 이동훈 대표는 “매력적인 공모주 투자수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번거로운 투자과정을 대신해주고, 투자자 본인 계좌 내에서만 운영하여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