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한서대와 무인항공기 분야 발전과 전문 인재양성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항공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서대학교와 지난 12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 이장철 사업부사장, 임승한 기술부사장, 김준영 운영이사가 참석했고, 한서대학교의 함기선 총장, 김연명 항공부총장, 조영민 무인항공기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무인항공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블로항공과 한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술 교류 및 교수·전문가 등 인적 자원 교류,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실습 상호지원,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서대학교는 대한민국 항공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열린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ABI) 연례회의에서 한서대 항공운항과 항공교통관제 등 3개 과정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을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무인항공기 기술의 진보를 이루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파블로항공과 함께 무인항공기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R&D 사업을 수행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으로, 드론쇼, 드론 배송, UAM 교통관제,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220억 규모의 프리 IPO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5년만에 누적자금 440억을 달성했다. 현재 무인 이동체 군집 제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며 상장 절차에 맞춰 기술특례 IPO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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