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29일 강원혁신센터 중회의실에서 바이오·항공·스마트관광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강원혁신센터가 단독 결성·운용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결성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시드머니 투자계약이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3개 사로 천연물 발효 공정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한 ▲㈜퓨처에프바이오텍(대표자 오덕환),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친환경 전기비행기를 통해 지역 공항으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대표자 정찬영), 강릉 피싱비치센터 직영 1호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지의 낚시 복합 서비스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랭킹피쉬(대표자 신성철)이다.
이번 투자 금액은 총 2억 원 규모로 투자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가치상승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는 최소화하고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돕고 추가 투자유치, 마케팅 등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강원혁신센터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랭킹피쉬 신성철 대표는 “강원혁신센터라는 든든한 배 위에 탄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우리 센터는 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강원의 특화산업 분야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갖춘 유망 혁신기업이 지역에 정착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여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와 개인 출자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법인 출자자 2곳으로 구성된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단독 운용 중으로, 헬스케어와 바이오 등 지역특화산업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에게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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