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이 글로벌 식품 전문 기업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와 쇼핑몰 이미지 자동 제작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랩이 개발한 쇼핑몰 이미지 자동 제작 AI 솔루션 ‘드랩아트’는 AI가 상품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로 작년 3월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와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쿠팡’, ‘올리브영’, ‘현대백화점면세점’, 이번 SPC GFS까지 서비스 정식 출시 1년도 안 되어 국내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드랩아트의 주요 기능은 상품 이미지 생성이다. 원본 이미지에서 상품을 제외한 배경, 소품, 빛, 그림자 등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새로 생성한다. 이외에도 마네킹을 실제 사람으로 변환하거나 다양한 인종의 얼굴로 모델을 변경하고, 이미지 배경 제거 및 연장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고급 기능들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은 API를 통해 웹, 앱 제한없이 어느 서비스에나 쉽게 붙일 수 있다.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작년 7월 정식 출시 후 많은 기업들이 상품 이미지 생성, 가상 모델 생성, 배경 제거, 배경 연장, 화질 개선 등 번거로운 이미지 제작 작업에 드랩아트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컨셉까지 녹여낸 감도 높은 상품 이미지와 가상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제공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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