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엔진 개발사 아들러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들러는 지난 2월의 15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2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아들러는 2021년 8월 설립된 기업으로 아들러의 핵심 제품은 경량화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 다. 3D 앱 개발 난이도를 낮추고, 웹 환경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들러는 브릿지 투자 목표액 달성으로 2년 이상 운영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제품 개발 및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리드한 전수안 이사는 “미래 웹의 상당수가 3D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아들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간 기술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곧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아들러 유리카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메타 퀘스트 등 VR 생태계에서 카카오와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기술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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