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탤런트테크 기업 글로랑이 일본의 대표적인 방송국인 TBS(Tokyo Broadcasting System)으로부터 SI투자(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며, 저번 시리즈 A라운드의 Extension 라운드로 밝혀졌다.
TBS는 일본을 대표하는 민영 방송사로 1951년 설립되어 현재 일본 최대의 미디어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일본 내 미디어를 넘어 교육, AI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랑은 국내 온라인 실시간 교육 플랫폼1위 “꾸그”의 운영사로 AI 진단교육을 개발하며 인공지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본 서비스는 진단검사를 결합하여 추상화되어 측정되기 어려운 아이들의 재능 영역인 사고력, 문해력, 수리력 등을 수치화하고 백분위화하여 교육의 효과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측정해나가는 서비스이다.
TBS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글로랑의 AI 진단교육에 대한 성장가능성과 심리검사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루어졌으며 본 투자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
글로랑 황태일 대표는 “앞으로는 AI의 시대다. AI의 시대에서 교육 시스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표준화된 점수와 컨텐츠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력, 사고력, 수리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며 “전세계 학생들의 지능/재능을 측정하는 새로운 검사를 개발하고 AI에 필요한 역량등을 교육으로 극대화하는 교육 체계를 설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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