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생성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오는 2027년까지 총 14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바이브는 자체 개발한 sLLM(초거대언어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서비스화를 위한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동시에 산학 협력을 통한 생성AI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논문 검색 및 요약에 최적화된 언어모델 개발 ▲통계정보 검색 및 시각화 기술 개발 ▲문서 자동작성 및 작업자 상호작업을 위한 LLM/LMM 기술 개발 ▲LLM 기반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경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또,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AI 기술 역량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역량 ▲프로그래밍 역량 ▲언어모델 활용 역량 ▲문제해결 역량 ▲융합 혁신 역량 ▲실무 응용 역량 등 생성AI 인재 육성에 필요한 7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브가 지난해 6월 공개한 바이브GeM은 20년 이상 연구 개발한 바이브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모델이다.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결과물을 제공해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소형 언어모델로 개발되어 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타 언어모델 대비 빠른 도입은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보안 이슈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바이브는 생성AI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연구 개발은 물론, 생성AI 분야 전문가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바이브GeM을 고도화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0을 선보여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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