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디지털화, 탄소규제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성장사다리 약화 등 국내의 기업환경에 대응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전환과 신산업진출 촉진 등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정책관’을 개편해 중장기 정책 수립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기획관 신설은 오영주 장관 취임 후 진행 중인 중기부의 ‘명실상부한 정책부처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등 정책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이 하나로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조정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조직개편 주요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정책관’을 ‘중소기업전략기획관’으로 개편하고 하부조직 기능을 중소‧창업벤처·소상공인 정책 및 대응전략을 총괄·조정하도록 신설·개편하였다.
▲전략총괄과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AI 활용 등 소상공인부터 창업벤처, 중기업까지 모두 영향을 주는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 실의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신설‧강화하여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 수립‧총괄‧조정 부서로 운영한다.
▲전략분석개발과는 기존 정책평가분석과 기능에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분석과 정책의제 발굴‧개발 및 중장기 정책 개발 기능을 신설하여 전략총괄과가 미래 전략‧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외환경대응과는 기존 기업환경개선과 기능에 국내외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정책 변화의 효과분석 및 평가,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 분석 및 대응하는 기능을 신설하여 새로운 대내외 기업환경 변화 발생(예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시 중소기업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분석‧대응하는 부서이다.
▲중소기업제도과는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 등을 전담하는 부서로 운영한다.
한편 ‘지역기업정책관’ 하부조직인 ‘입지환경개선과’를 ‘기업구조개선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인력정책과’을 ‘지역기업정책관’에 이관하여 조직체계 효율화를 도모했다.
오영주 장관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실‧국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는 반드시 해소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중소‧창업벤처‧소상공인을 망라하는 종합정책 전략‧대응 기구로 운영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와 대응에 따른 중장기 정책‧전략을 개발‧수립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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