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X경기도,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지난 8일 경기도와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엔라이튼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공식적인 경기도 RE100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엔라이튼은 중견, 중소기업들의 공장에도 진행이 가능한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이 초기 투자비를 부담하여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구독료를 고객사가 납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전기요금을 줄일 목적으로 설치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해 도가 ‘경기 RE100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RE100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다. 전기요금 절감 목적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현행 제도 상 별도의 인증을 받을 수 없었으나, 경기도의 인증으로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처럼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이번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 사업으로 자가용 태양광이 RE100 기업에게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내 기업들에게 RE100, 시공ž시행, 관리운영,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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