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스타트업 튜닙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튜닙은 MS 애저 마켓 플레이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튜닙은 다양한 페르소나의 챗봇을 쉽고 간편하게 생성하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말 공식 출시한 챗봇 플랫폼 ‘디어메이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120여 종의 페르소나 챗봇을 서비스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ISV 공식 파트너인 튜닙이 향후 국내외에서 애저 오픈AI 생태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이번 ISV 선정을 토대로 튜닙의 챗봇 서비스를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튜닙이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과 초거대언어모델 간의 유연한 결합 및 응용을 실현할 것”이라며, “멀티모달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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