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프, 독일 스케일업 랜딩패드 프로그램 글로벌 5개 기업 선정

한국의 스마트 타이어 기업 반프가 독일 함부르크의 스케일업 랜딩패드 지원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함부르크시 경제·혁신부가 주최하고 함부르크 투자진흥청이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물류, 에너지 분야 친환경 기술 기업을 함부르크로 유치하고,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협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현지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독보적 기술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한국, 이스라엘, 호주, 노르웨이, 일본 각국의 대표 스케일업이 선정됐다. 이 중 한국 기업으로는 반프가 유일하다.

반프의 스마트 타이어 기술은 타이어의 공기압을 감지하는 기존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타이어의 마모 상태, 온도 및 도로 조건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를 개선하는 동시에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반프의 솔루션은 자원 효율성 높여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서 높은 가치를 갖는다.

반프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1:1 컨설팅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 매칭, 채용 및 프로젝트 지원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하고 독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반프 대표인 유성한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실시간 타이어 데이터 분석 기술이 독일 기업과의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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