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축산 솔루션 스타트업 팜프로는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축산업 대상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KT는 5G 기반의 산업용 통신망을 제공하고 전자 이표 생산과 IoT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팜프로는 KT 망을 활용해 지역 축산농가 가축들의 건강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의 건강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축적돼 축산농가가 질병을 예방하거나 질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양 사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AIoT(AI of Things)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팜프로 지현철 대표는 “혁신 기술에 지속적 관심을 보여 온 KT와 협업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축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법인 김용남 고객본부장은 “안정성과 보안에 중점을 둔 KT의 플랫폼을 토대로 팜프로와 협력하며 국내외 IoT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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