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비젼(Machine Vision) 기반 2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다음날인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아이비젼웍스와 하나금융24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3871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 대 0.5166624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3369만 7965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7월 12일에 진행되며, 8월 14일 합병기일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비젼웍스 길기재 대표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 전기차(EV), 휴대용 전자기기 등이 대중화되고 2차전지가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배터리 제조 과정의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2차 전지 검사시스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차 전지 머신 비젼 기술 혁신을 지속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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