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SC제일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 이하 협회)는 지난 5월 30일 SC제일은행과 ‘여성벤처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일부터 보증서담보대출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의 여성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 노력과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글로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SC WIN (Women International Network)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성사되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여성벤처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상담 ▲세계여성벤처포럼, 세미나, 간담회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사업협력 등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첫 사업으로 시작하는 캐시백서비스는 여성벤처기업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실행 금액의 1%(최대 1천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협회 소속 여성벤처기업이 우선대상이며, 회원확인서 제출 시 1회에 한하여 지원된다. 캐시백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되는 달의 다음 달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캐시백 전체 한도인 5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윤미옥 회장은 “이번 실시하는 금융서비스가 여성벤처기업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인 SC그룹과 협약을 맺은 만큼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후속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