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드, 중기부 팁스 선정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투자기업 ‘아타드(대표 박영선)’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이하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높아지며, 데이터 거래의 수요와 공급도 늘고 있다. 전세계 AI 기업들은 민간 데이터 시장에서 대부분의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고 데이터 시장 가격이 불명확하여,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 또한 개인 데이터 유출에 대한 불안감과 데이터 소유 권리가 명확하지 않아 데이터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데 추가 비용이 들어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 유통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높다.

아타드는 기존의 데이터 유통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커브(KURV)’를 운영하고 있다.

‘커브(KURV)’는 블록체인 기반의 로그인 서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데이터 되팔기, 실시간 유통 이력, 데이터 원본(시드) 직접거래, AI 기반 데이터 산출 시스템 기능이 있으며, ‘커브(KURV)’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적정 가격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살 수 있고, 판매자는 거래 보안성 확보와 높은 재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아타드는 이번 팁스(TIPS) 선정으로 연구개발(R&D) 자금, 사업화 자금, 해외 마케팅 지원금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였다. 팁스(TIPS)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과 데이터를 결합한 유통·보안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하고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영선 아타드 대표는 “기존 데이터 유통 시장의 문제점은 AI 산업에서 기술과 사업 성장을 가로막는 글로벌 이슈” 라며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데이터 유통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Web3 기반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팁스(TIPS) 선정 기업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보육 공간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총 69개 사에 투자를 완료하였으며, 팁스(TIPS) 선정 기업 총 19개사(일반형 팁스 15개사, 딥테크 팁스 4개사)를 배출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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