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202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등을 위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선정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강소기업’에 선정된 것은 일반기업 중 고용 유지율과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임금 체불 및 산업재해 발생 건이 없는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음을 뜻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용평가 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을 선정에서 제외하는 등 결격요건을 강화했고, 그 결과 선정 규모가 전년도 27,790개소 대비 약 45% 감소한 15,290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 브레인벤쳐스의 강소기업 선정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인벤쳐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주요 기술로 웹툰 자동 OCR,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및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자동번역,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인공지능 자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인벤쳐스는 회사를 설립한 2020년부터 효율적인 목표 달성과 출퇴근 경감을 위해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근로시간 단축 ▲임직원 자기계발 교육 지원 ▲생일자 휴가지원 ▲국내외 워크샵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브레인벤쳐스 김원회대표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며, 매년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의 행복은 곧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곧 회사의 큰 자산이 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더욱 건강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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