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컴퍼니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크리스틴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간 총 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효율화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1년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약 2년 만에 아주IB, 산업은행, TKG벤처스, 경남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약14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크리스틴컴퍼니가 개발한 ‘신플’은 AI기반으로 신발 제조 공장과 브랜드를 매칭하는 플랫폼이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확보한 R&D 자금으로, 신발 디자인에 특화한 생성 AI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발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함으로써, 신발 디자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발 디자이너들이 매력적인 디자인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 동의대학교 인공지능센터와도 협력할 계획”이라며, “신발에 특화한 생성 AI 모델을 구축해 신발 제조 산업 전 주기에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신발 산업을 리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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