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스크린그늘집 브랜드 헤이밥과 스크린골프장의 F&B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브이디컴퍼니와 최근 도입 스크린골프장 수가 550개를 돌파하며 대표 스크린골프장 그늘집 브랜드로 급부상하는 헤이밥의 영업적 협력으로 사업 영역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F&B 자동화 솔루션 공동 보급으로 스크린골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장을 넘어 서빙로봇의 사업 영역을 스크린골프장 분야로 공격적으로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이밥은 브이디컴퍼니와의 협업으로 기존 오더 솔루션과 키친 솔루션에 더해 서빙로봇을 활용한 서빙까지 스크린골프장 대상 F&B 운영 자동화 풀스택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우선 브이디컴퍼니는 시장 점유율 1위로 검증받은 서빙로봇 ‘푸두봇’을 스크린골프장에 공급하며 매장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선다. 특히 매장별 운영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로봇의 유지 보수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품질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헤이밥 매장에 도입 예정인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이동 중 흔들리지 않도록 F&B 제품 서빙에 최적화하여 설계된 서빙로봇이다.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은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최초로 상용화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 70%로 이미 그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매장별 맞춤 운영 설계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밥은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크린골프장의 F&B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서빙로봇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매장 직원의 업무 강도는 낮추고,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의 질은 더욱 높일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역량을 스크린골프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당사의 식음료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스크린골프장 매장의 운영 효율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밥 관계자는 “서빙로봇과 스크린그늘집 시장의 1위 사업자 간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협력 관계로서 양사 간 기술적, 영업적 노하우 교류와 역량 확대의 기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창업 이래 5년간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AI와 로봇 중심의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국내에 서빙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2022년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포스’ 중심의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어 2023년 청소로봇 ‘클리버’, 2024년 층간 배송로봇 ‘플래시봇’ 등 산업을 넘나드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에서 서빙로봇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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