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MeTech, 이하 메텍)가 기후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MOU를 체결하고 메탄캡슐을 활용하여 축우대상 온실가스 측정, 감축 및 탄소배출권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메텍홀딩스가 보유한 특허기반 원천기술로써,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감축이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을 활용하여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측정, 감축하는 등 탄소배출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축우 온실가스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온실가스 감축량 모니터링, 인증관련 업무 등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후시파트너스 이행열 대표는 “후시파트너스가 개발한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는 기업들의 스코프 1, 2, 3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텍과 함께 가축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매우 심각하다. 가축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선 축우들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기술로는 메탄캡슐이 유일하다”며, “메텍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8개월간의 엄격한 기술력 검증에 통과하여 미국 연방정부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NCAGE 코드(나토 생산자부호)를 발급받아 미국 조달청(GSA) 통합계약관리 시스템인 SAM(System for Award Management)에 정식 등록도 마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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