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 남구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굿피플은 이날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여성청소년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키트 50개를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키트에는 생리대, 파우치, 핫팩, 립밤, 핸드크림 등 여성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을 담았다.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봉희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굿피플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 남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굿피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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