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쿡스토브 기업인 ATEC에 375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팩트 펀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액세스 아시아(SEEAA)는 아프리카 청정 요리(Clean Cooking) 임팩트 펀드인 스파크 플러스 아프리카 펀드(Spark+ Africa Fund)와 함께 ATEC의 시리즈A 자금 조달을 통해 IoT 전기 스토브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 전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액세스 아시아(SEEAA)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초기 단계 청정 에너지 벤처에 투자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2,100만 유로 규모의 투자 기구다. 이는 서보 모터 및 미니 그리드 분야의 제조·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TEC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쿡스토브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하며, 전통적인 요리 방법에 비해 연료 배출을 줄이고, 유해 배출 가스를 감소시킨다. 지난 2019년 이후, 요리의 탈탄소화 기술 부문을 선도해 왔으며 UC 버클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추천하는 5개 요리 탄소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정받아 왔다.
IoT 기술이 결합된 ATEC의 전기 스토브는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탄소 배출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규정 준수와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탄소 시장에서 탄소배출과 관련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 가능한 기술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 가능한 키가 될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액세스 아시아와 스파크 플러스 아프리카 펀드의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ATEC은 R&D에 대한 핵심 투자를 지속하며, 특히 IoT 및 Web 3.0 의 최신 개발을 통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 남반구 지역의 가정에 지속적으로 요리용 레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TEC은 향후 10년 동안 남반구 지역의 가정에서 하루에 10GWh기가와트시의 미만의 탄소를 배출해 탈탄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연간 최대 1천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으로, 1년 동안 약 240만 대의 휘발유 차량 운행에 해당한다.
ATEC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벤 제프리스(Ben Jeffreys)는 “ATEC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의 마지막 단계 유통업체 및 탄소 구매자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남반구 지역의 여성이 기후 변화 감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 시민권 부문 수석 부사장이자, SEEAA 총괄인 질 버못 데스로슈(Gilles Vermot-Desroches)는 “이번 투자로 ATEC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남반구 지역의 농촌 및 저소득 가정에 친환경 조리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 영향을 가속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활동에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TEC의 IoT 결합 능력, 데이터 정확성 및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조리 환경 기술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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