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탈레스, 스타트업 협력 강화위해 업무협약 체결

창업진흥원(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17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조경원 창업정책관, 탈레스 그룹(이하 탈레스) 파스칼 수리스(Pascal SOURISSE)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 및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탈레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방위,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파리, 몬트리올,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 디지털 혁신 허브 ‘탈레스 디지털 팩토리(Thales Digital Factory)’를 설치하고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파스칼 수리스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과 국내 우주·항공 및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탈레스 측은 탈레스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면담에 이어 창업진흥원과 탈레스 코리아는 향후 협업 관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스칼 수리스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은 “창업진흥원과 협력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우리의 글로벌 입지와 혁신역량은 우주항공 및 딥테크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경원 창업진흥정책관은 “한국 정부가 우주·항공과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탈레스와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다”고 말했다.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창업진흥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스타트업들이 탈레스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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