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텔레콤, 몰로코 한국 지사 방문 및 협력 모색

독일에 본사를 둔 통신 회사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이 지난 12일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 한국 지사를 방문했다. 국내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Global Telco AI Alliance)’ 멤버사로 국내외 AI 인프라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는 도이치 텔레콤은 B2B 사업을 위한 국내 협력 기업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 텔레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엘비라 곤잘레스 B2B 유럽 수석 부사장, 미렐라 세세르코 B2B 유럽 제품 개발 부사장, 마티유 페르싱 B2B 유럽 디지털 및 클라우드 부사장, 카이라 오르스 최고인사책임자 등 도이치 텔레콤 임원진은 몰로코를 비롯해 국내 주요 IT기업들을 방문하며 국내 ICT 생태계를 탐방했다.

이들은 몰로코의 광고 솔루션과 고급 머신러닝 기술, 이를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들에 특히 주목했다. 머신러닝 기술 분야를 독보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몰로코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과 수익을 위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정확한 타겟팅과 퍼포먼스 최적화를 제공하고, 예산, 캠페인, 지역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을 운영, 고가치 유저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몰로코는 이와 더불어 커머스 플랫폼과 스트리밍 플랫폼 등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광고 수익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몰로코의 엔터프라이즈 수익화 솔루션은 단순 광고 노출이 아닌 고객의 실질적인 성과와 니즈에 집중하며 혁신적인 수익화 전략 구축을 돕는다. 특히,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광고를 제공,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광고 가치를 극대화하여 플랫폼 고객의 수익 창출 기회를 도모한다.

몰로코 이혜정 담당은 “글로벌 텔코는 강력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어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몰로코는 커머스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롯한 다수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도이치 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B2B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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