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2024 인터참코리아’ 참가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5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무역 전문 박람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해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했다.

페이오니아는 행사 기간동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의 뷰티·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대표 서비스인 ‘빌링(인보이스 요청) 서비스(BLS)’를 소개했다. 빌링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통한 송금이나 기타 페이먼트 서비스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클라이언트에게 인보이스가 포함된 청구서를 전달, 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페이오니아 대금 수취계좌의 통화를 이용하는 국가의 바이어와 클라이언트는 페이오니아 계좌로 마치 국내 송금처럼 대금 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업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쉬운 외환 거래 비용 관리 서비스 또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방문객의 주를 이룬 B2B 뷰티 산업 종사자들은 페이오니아 계좌를 통해 전신 송금(wire transfer)보다 수수료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신동호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팀장은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K-뷰티 제품 수출량이 중국, 미국,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다시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의 수출입 역시 활발해지며 편리한 글로벌 대금 송금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페이오니아는 복잡한 크로스보더 대금 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영세·중소기업 위주의 국내 B2B 뷰티 업계 성장 전반을 지원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오니아는 현재 전 세계 200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2024년 기준, 국내외 은행 등 2000여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외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코스메슈티컬 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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