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박훈기 대표)는 올해 2월에 투자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스타트업 이노에이블랩(이경모 대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비즈니스 모델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노에이블랩은 이번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연계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팁스 선정은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이노에이블랩 이경모 대표는 중국에서 수년간 이차전지 LFP셀 설계를 한 경험으로, 향후 확장가능성이 큰 LFP의 양극활물질(리튬인산철)을 최적화해 저렴하고 빠르게 생산 가능한 공법을 개발 완료하였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는 리튬인산철 양극소재 전문기업이 부재한 상태로서 이노에이블랩의 시드투자를 시작으로 TIPS 프로그램 추천 및 보육을 통해 지역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이노에이블랩이 리튬인산철 양극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9년에 부산 지역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울·경의 딥테크 TIPS, 스케일업 TIPS 지정 운영사로 선정되어 유망 스타트업들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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