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전문 예술기업인 토포스 스튜디오가 태국 트루 디지털 파크에서 이머시브 씨어터 ‘The Abyss Beyond’를 개최한다.
‘The Abyss Beyond’는 한국의 토포스 스튜디오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허브 트루 디지털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24년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알도 탐벨리니(Aldo Tambellini)와 태국의 현대 미술가 카민 르차이프라싯(Kamin Lertchaiprassert)의 선구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멀티채널 앰비소닉스 사운드 시스템으로 보완된 최첨단 250도 몰입형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방문객의 감각을 가득 채우는 시청각 경험을 보장한다. 전시에서 사용된 시스템은 토포스 스튜디오의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게임엔진-빔 프로젝션 기반 3D 환경 구축 기술을 구현해냈다. 이는 다용도성, 비용 효율성, 접근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LED 기반 가상스튜디오가 가진 문제점인 고비용, 발열, 장소 제약 등 한계를 극복해낸 점에 의의가 있다.
마케팅 및 홍보 행사가 필요한 스타트업에 B2B 몰입형 이벤트의 신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토포스 스튜디오 허대겸 대표는 ’이번 전시는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실감 콘텐츠의 경험을 모토로 한 토포스 스튜디오에 아시아 지역 확장 및 상업화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포스 스튜디오는 아트코리아랩(AKL)의 입주기업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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