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 합류

혁신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선도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가 데이터 집약적인 주요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한 개방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난 이더넷 기반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Ultra Ethernet Consortium, UEC)’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UEC는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주관하는 이니셔티브다.

퓨어스토리지는 최첨단 엔터프라이즈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UEC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통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더넷을 활용하여 엔터프라이즈 AI 및 HPC 워크로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미래형 호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공함으로써 빠른 혁신과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을 지원한다.

많은 기업들이 AI 목표 달성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 및 확장이 어려운 기존 네트워크 솔루션은 빠르게 증가하는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 UEC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이더넷 기술을 고도화해 AI 혁신을 지원하는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더넷은 낮은 TCO(총소유비용), 광범위한 상호운용성, 검증된 안정성 덕분에 데이터센터 내에서 점점 더 많이 채택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AI 클러스터의 기본 토대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울트라 이더넷 표준이 진화함에 따라 기업들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배포, 혁신 촉진, 생산성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기존 AI 및 HPC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AI 및 HPC 이니셔티브를 위한 고성능 이더넷의 표준화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UEC 표준을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여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 가속화: AI 및 HPC 워크로드의 가속화에 따라 울트라 이더넷 기반 AI 인프라는 작업 완료 시간을 단축시키고 반복 횟수를 증가시켜 모델 구축, 훈련 및 추론 속도를 높여준다. 이로 인해 혁신 시간, 시장 출시 시간, 인사이트 확보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적인 운영: 더 빠른 컴퓨팅, 네트워크, 링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 높은 네트워크 활용도를 통해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관리하기 쉬운 이더넷 기반 스위치와 스토리지를 활용한 고성능 AI 및 HPC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객 선택권 강화: 고객들은 인피니밴드(IB) 네트워크와 이더넷 네트워크 간의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이더넷 네트워킹 투자를 도입 중인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퓨어스토리지 마키 크란츠(Maciej Kranz) 엔터프라이즈 부문 총괄은 “퓨어스토리지는 설립 초기부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경험을 간소화하기 위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UEC에 합류함으로써 퓨어스토리지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최첨단 AI 및 HPC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울트라 이더넷 아키텍처 개발을 주도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스타 네트워크(Arista Networks) 휴 홀브룩(Hugh Holbrook) 최고개발책임자(CDO)는 “UEC는 이더넷 기술의 진화를 주도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킹의 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확립하는 리더”라며 “아리스타는 운영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UEC를 적극 지지하며, 다른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이더넷 표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UEC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및 HPC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퓨어스토리지의 심층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로드컴(Broadcom) 램 벨레가(Ram Velaga) 수석 부사장 겸 코어 스위치 사업부 총괄은 “이더넷은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 덕분에 AI를 위한 선도적인 네트워킹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UEC는 차세대 AI 및 HPC를 위한 이더넷 기술 발전을 위해 업계 리더들을 한 데 모으는 이니셔티브로 부상했다. 포괄적인 AI 솔루션에서 데이터 스토리지 및 보호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퓨어스토리지가 컨소시엄에 합류하여 이러한 필수 영역의 귀중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텔(Intel) 도린 밴더잭(Dorin Vanderjack) 부사장 겸 미국 OEM 및 전략 어카운트 담당 총괄은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 중심의 접근 방식을 견지하고 있으며, 에코시스템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해 확장성이 뛰어난 AI/HPC 패브릭에 이더넷을 적용하고 있다”며 “인텔에게 중요한 오랜 파트너인 퓨어스토리지가 UEC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AI를 구현하는 공동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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