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벤쳐스, 이탈리아 ‘나래’와 NDA 체결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이탈리아의 출판그룹 몬다도리의 자회사인 나래와 웹소설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NDA(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레인벤쳐스와 NDA를 체결한 ‘나래’는 이탈리아 출판사 ‘몬다도리’(Mondadori)의 자회사다. 몬다도리는 전자책 유통업체인 북리퍼블릭과 합작하여 북리퍼블릭 웹노블을 설립했으며, 웹소설 전문 플랫폼 ‘나래’를 출시하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독자들에게도 한국의 웹소설을 선보이고자 한다.

브레인벤쳐스의 김원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자동 번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NDA 체결을 통해 일본,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번역 모델과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로 적극적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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