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이노텍(Metainnotech, 대표 조광묵)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 선정됐으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투자사로부터 약 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이다. 메타이노텍은 3년 간 최대 20억원의 보증지원을 받게되며, 성과가 인정되면 신용보증기금의 다음 단계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갈 수 있다.
2022년 01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설립된 메타이노텍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층간소음 저감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 IoT 솔루션’은 기존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층간소음 데이터를 AI와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최적화된 층간소음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임성원 대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해결책이 필요한 주요 사회문제로 여겨져 왔지만, 기술 혁신의 부재로 오랫동안 발전이 더딘 영역이었다”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조광묵 대표와 개발팀이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이노텍 조광묵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과 투자유치 성공을 통해 메타이노텍이 가진 기술력과 층간소음 문제 해결 솔루션 제공의 가능성을 한 번 더 검증받게 되었다”며 “연구시설 확충과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핵심 발판이 마련된 만큼 층간소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사회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자금 확보를 계기로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투자유치와 보증지원, 그리고 수상 경력이 메타이노텍의 향후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메타이노텍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6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도전창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층간소음 문제 해결 솔루션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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