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엔하베스트엑스(NHarvest X)와 임팩트어스(IMPACT EARTH) 운영을 담당하는 소풍벤처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농식품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필드트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애그테크 스타트업필드트립은 엔하베스트엑스와 임팩트어스에 선발된 팀들의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결된 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등의 실제 사업장과 공장을 견학하며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산업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필드트립에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 그리고 두 프로그램에 선발된 11개 기업에서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필드트립 첫날에는 농협안성 농식품물류센터와 한미종묘를 방문했다. 농협안성 농식품물류센터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소포장 라인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자동화 팔레타이징 설비와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시설을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기계교육 및 미생물 관련 연구실, 스마트 유리온실 그리고 시험포장 관련 연구실 등을 견학했다.
필드트립에 참여한 메타파머스 이규화 대표는 “필드트립을 통해 현장에 적용된 실제 설비를 확인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새로운 관점으로 기술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라며 “이번에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팀에 공유하고 실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드트립을 기획한 농협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은 “올해 엔하베스트엑스는 농식품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가진 팀들을 선발한 만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실제적인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필드트립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한 PoC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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